10월 가맹모집 광고, 클릭 한 번 받는 비용이 9월보다 20% 올랐습니다. 광고비가 이만큼 오르면 문의 단가도 같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문의 1건을 받는 비용은 0.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안녕하세요, 리케팅팀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모집 메타 광고 계정을 합산해, 9월(1~30일)과 10월(1~28일)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1월 문의 단가가 얼마나 오를지도 같이 계산해 봤는데요. 5분만 집중해 주시면 다음 달 광고비를 어디부터 손봐야 할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 9월 vs 10월 광고 효율 ]
1. 클릭당 비용은
9월보다 20.0% 올랐습니다
프랜차이즈 광고

노출 1,000회에 드는 비용(CPM)이 14.8% 올랐고, 광고를 보고 누르는 비율(클릭률)은 4.3% 떨어졌습니다. 비싸게 보여주고 덜 눌렸으니, 클릭당 비용 20.0% 상승은 계산대로 나온 숫자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10월은 손해 본 달이죠. 이쯤에서 보고서를 덮으면 예산부터 줄이자는 결론이 나오기 쉽습니다.
그런데 같은 표 맨 아래 줄을 보면 전환율이 19.5% 올라 있습니다. 광고를 누른 사람 중 실제로 가맹 문의를 남긴 사람의 비율입니다.
2. 문의 1건당 비용은
0.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가맹모집 광고

계산은 단순합니다. 클릭당 비용이 1.20배가 되는 동안 전환율은 1.195배가 됐고, 앞의 숫자를 뒤의 숫자로 나누면 1.004가 나옵니다. 문의 단가 +0.4%가 바로 여기서 나온 숫자입니다.
광고비가 오르면 대표님들이 제일 먼저 만지는 건 보통 예산입니다. 하지만 10월 숫자는 예산보다 클릭 이후를 먼저 봐야 한다는 것을 계산 한 줄로 보여 줍니다.
[ 9~10월 주간 흐름 ]
3. 효율이 가장 좋았던 주는
개천절~한글날 연휴 주간이었습니다
가맹모집 광고

9월 평균 문의 단가를 100으로 두고 주별로 다시 잘라 보니, 가장 낮은 값은 89였습니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낀 주입니다. 9월 평균보다 11% 싸게 문의를 받았고, 전환율 4.2%도 9~10월을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이 주에는 개천절(10/3), 대체공휴일(10/5), 한글날(10/9)이 모두 들어 있어 7일 중 4일이 쉬는 날이었죠. 추석(9/25)이 낀 9월 마지막 두 주도 95, 92로 9월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연휴엔 다들 놀러 가니까 광고는 꺼 두세요." 대표님도 한 번쯤 들어 보셨을 말인데요. 적어도 올가을 데이터는 그 말과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럼 왜 연휴에 효율이 좋았을까요? 숫자 하나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저희는 평일엔 짬이 안 나다가 쉬는 날 창업 정보를 몰아서 찾아보는 분들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클릭 수보다 클릭 뒤 전환이 좋아졌다는 점도 이 추정과 어긋나지 않습니다.
물론 한 시즌 데이터입니다. 그래도 연휴라는 이유만으로 광고를 끄기 전에, 지난 연휴 주의 숫자부터 열어 보세요.
[ 10월 효율 요인과 11월 전망 ]
4. 클릭 뒤가 좋아진 이유를
계정 안에서 찾아봤습니다
프랜차이즈 마케팅
먼저 9월에 새로 넣은 광고들입니다. 켠 직후보다 10월에 들어서면서 문의를 데려오는 비율이 올라갔는데, 메타가 어떤 사람이 문의를 남기는지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광고 첫 화면도 달랐습니다. 효율이 좋았던 광고는 '대박 창업' 같은 말보다 창업비용과 매출 숫자를 앞에 걸었고, 한 소매 프랜차이즈는 매장 매출 숫자를 앞세운 광고를 더한 뒤로 10월 문의 단가가 8월보다 41% 내려갔습니다.
'누구나 대박 나는 창업'과 '창업비용 ○천만 원, 매장 월 매출 ○천만 원'. 대표님이 예비 창업자라면 어느 쪽에서 손이 멈추시나요?
다만 이런 숫자는 본사가 근거를 갖고 있을 때만 쓸 수 있습니다. 가맹모집 광고의 매출·수익 표현은 가맹사업법의 허위·과장 광고 규정과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광고가 도착하는 페이지도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새로 만든 가맹 홈페이지의 전환율이 기존 평균의 약 1.2배였거든요. 같은 클릭을 사 와도 어떤 페이지에 내려놓느냐에 따라 문의 수가 갈립니다.
문의는 쌓이는데 계약이 그대로라면, 이 영상부터 보세요
5. 11월 문의 단가는
약 11% 오를 수 있습니다
11월 광고 전망

연말에는 광고주가 몰립니다. 같은 노출을 더 비싸게 사야 하는 시기라, 11월을 10월과 같은 조건에 놓고 계산해 봤습니다.
예산과 계정 구성은 그대로 두고 노출 단가만 12% 오른다고 잡으면, 11월 문의 단가는 10월보다 약 11% 오릅니다. 가정을 바꾸면 −2%에서 +45%까지 벌어지니, 예측보다는 기준선으로 봐 주세요.
그래도 10월이 이미 보여 준 게 있죠. 노출값이 올라도 전환율이 따라오면 문의 단가는 버팁니다. 그래서 저희는 11월에 계정에서 이렇게 움직일 생각입니다.
- 잘 돌고 있는 광고 세트는 그대로 둡니다세트 안의 광고만 바꾸거나 더합니다. 세트를 새로 만들면 메타가 쌓아 온 학습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니까요.
- 첫 화면에 창업비용·매출 숫자를 올립니다숫자는 본사가 근거를 갖춘 것만 씁니다.
- 11월 중순부터 문의 단가를 주 단위로 봅니다월말에 한 번 보면 이미 늦습니다. 단가가 크게 뛰는 주에는 증액을 미루고, 전환율이 버티는 광고 쪽으로 예산을 모읍니다.
저희와 함께한 한 카페 프랜차이즈는 3개월 만에 가맹 계약 기준 7호점에서 20호점까지 늘었습니다. 11월 광고비가 오르는 건 막을 수 없어도, 문의 단가를 지킬 방법은 계정 안에 있다고 봅니다.
운영 중인 가맹모집 광고를 남겨 주시면, 저희가 직접 검토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문의 남기기*프랜차이즈 광고 진단 신청은 결마케팅 상담 창구로 연결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