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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광고, 같은 예산으로 문의 더 받는 3단계

리케팅팀 · 2026.10.28

두 층으로 쌓인 광고 카드가 보이는 노트북과 인증번호 입력 화면의 휴대폰
아래층에서 찾고, 위층에서 키웁니다

대출 광고를 맡기는 대표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건 결국 이것입니다. "그래서 한 달에 문의 몇 개 들어와요?"

같은 예산에서 문의 수를 가르는 건 소재의 개수가 아니라 순서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리케팅팀입니다. 보통은 소재를 많이 만들고 예산을 늘리면 문의도 늘어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저희가 대출 광고를 운영해 보니, 같은 예산이라도 소재를 어떤 순서로 돌리느냐에 따라 문의 수가 달라졌습니다.

저희는 대출 광고를 딱 한 줄로 운영합니다. ABO로 찾고, CBO로 키운다. 오늘은 이 순서를 찾기, 키우기, 거르기 세 단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기준 하나만 정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문의 수는 그냥 접수된 숫자가 아니라, 연락이 닿는 진짜 문의입니다. 전화를 걸었는데 없는 번호라면, 그걸 문의라고 하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ABO와 CBO, 누가 예산을 나누느냐의 차이

대출 광고

둘 다 메타 광고에서 예산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ABO는 광고 세트마다 예산을 따로 정해 주는 방식이라, 참가자마다 무대 시간을 보장해 주는 오디션과 비슷합니다. 적어도 모든 소재가 기회를 고르게 받습니다.

CBO는 캠페인에 예산을 하나만 주고, 메타가 잘되는 광고 세트에 알아서 몰아주는 방식입니다. 감독이 잘하는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몰아주는 본경기에 가깝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CBO로 돌리면 더 빠르지 않을까요? 저희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CBO를 걸면 초반에 반응이 조금 온 쪽으로 예산이 쏠리기 쉽고, 다른 소재는 제대로 기회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출 광고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1단계 찾기: ABO 세트에 소재는 1~3개만

대출 광고

여기서 찾는 건 위너 소재, 쉽게 말해 문의가 잘 들어오는 소재입니다. ABO 광고 세트 하나에 소재는 1~3개만 넣습니다. 소재가 적어야 어떤 소재가 문의를 만드는지 바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돌리고 있는 대출 광고 세트에 소재가 몇 개 들어 있는지 한번 세어 보세요. 한 세트에 소재를 잔뜩 넣어 두셨다면, 어떤 소재 덕분에 문의가 들어왔는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노출됐는데 클릭도 없고 문의 접수도 없으면, 미련 없이 빼고 다음 소재로 넘어갑니다. '충분히'의 정확한 숫자는 저희 운영 기준이라 공개하기 어렵지만, 원칙은 하나입니다. 안 되는 소재를 오래 붙잡지 않는 것.

테스트한 날만 유독 효율이 안 나오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운영해 보니 대출 광고는 효율 좋은 소재가 대체로 꾸준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소재를 붙잡고 있기보다, 빨리 넘기고 다음 소재를 보는 쪽이 이득이었습니다.

2단계 키우기: 위너 소재만 CBO로 올리는 '2층 광고'

대출 광고

잘되는 소재를 찾았으면 이제 키울 차례입니다. CBO 캠페인을 따로 만들고, ABO에서 확인된 위너 소재만 그 안의 광고 세트로 올립니다. 이제부터는 메타가 잘되는 세트에 예산을 몰아주니, 문의 수를 늘릴 여지가 생깁니다.

2층 · CBO 캠페인 (키우기)메타가 잘되는 세트에 예산을 몰아줌 위너 A 위너 B 1층 · ABO 세트 (찾기)세트마다 예산 고정 · 소재 1~3개씩 · 계속 새 소재 테스트 소재 위너 소재 위너만 올림
아래층에서 찾고, 위층에서 키우는 '2층 광고'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그럼 CBO만 키우면 되지, ABO는 왜 계속 돌리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소재는 꾸준한 편이지만 영원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ABO에서는 계속 새 소재를 테스트하고, 위너가 나오면 다시 CBO로 올립니다.

아래층에서는 새 소재를 찾고, 위층에서는 찾은 소재를 키우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이걸 '2층 광고'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구조보다 더 중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관리입니다. 구조는 누구나 따라 만들 수 있지만, 어떤 소재를 언제 빼고, 언제 올리고, 언제 새로 넣을지는 매일 숫자를 보는 사람이 정해야 합니다.

세팅만 해 두고 일주일 뒤에 들여다보면, 그사이 안 되는 소재에 돈이 계속 나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운영 중인 대출 광고가 있다면, 마지막으로 소재를 바꾼 게 언제인지 떠올려 보세요. 같은 구조라도 문의 수는 결국 매일 얼마나 꼼꼼하게 들여다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단계 거르기: 문의 수가 목표라도 최소한은 거르기

대출 광고

앞에서 문의 수는 연락이 닿는 진짜 문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대출 광고는 문의 수가 목표라도 최소한의 필터링을 꼭 걸어 둡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인스턴트 양식의 문자 인증입니다. 인스턴트 양식은 광고 안에서 바로 뜨는 신청서인데, 최근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번호가 문자로 가고 그 번호를 넣어야 접수되는 설정이 생겼습니다. 저희는 인스턴트 양식을 쓸 때 이 설정을 필수로 켭니다. 잘못 입력된 번호나 남의 번호로 넣은 문의가 이걸로 상당 부분 걸러집니다.

둘째는 랜딩페이지입니다. 광고를 누르면 넘어가는 우리 홈페이지 속 문의 페이지를 말합니다. 광고를 누르고, 페이지를 보고, 양식을 채우는 과정이 하나 더 있다 보니, 저희 경험상 가볍게 누른 문의가 줄어듭니다.

둘 중 무엇이 나을까요? 인스턴트 양식은 광고 안에서 바로 남길 수 있어 당장 문의 수를 늘리기에 좋습니다. 랜딩페이지는 검색에 잘 잡히도록 조금씩 다듬어 가면, 광고를 안 본 사람도 검색으로 들어와 문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다만 검색 문의는 쌓이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쉽게 말하면 인스턴트 양식은 오늘의 문의, 랜딩페이지는 내일의 문의입니다. 당장 숫자가 필요하면 인스턴트 양식에 무게를 두고, 길게 보신다면 랜딩페이지에도 힘을 실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한 달에 문의 몇 개 들어오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그 숫자를 어디서 움직여야 할지 보이실 겁니다.

  1. 찾기ABO 세트에 소재를 1~3개씩 넣어 잘되는 소재를 빠르게 찾으세요.
  2. 키우기위너 소재는 CBO로 올려 키우고, ABO에서는 계속 새 소재를 테스트하세요.
  3. 거르기문의 수가 목표라도 문자 인증이나 랜딩페이지로 최소한은 거르세요.

솔직히 이 구조를 만든다고 대출 광고 문의가 바로 두 배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매일 들여다보는 관리가 붙으면, 저희 경험상 같은 예산에서도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지금 대출 광고, 소재를 어떤 순서로 돌리고 계신가요?

계정 구조를 남겨 주시면, 저희가 직접 검토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문의 남기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 대표 이미지는 연출 이미지, 2층 광고 그림은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운영 경험은 리케팅이 직접 운영한 대출 광고 기준입니다.